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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와 맛집

팔현리계곡 호박넝쿨 당일치기 물놀이

by 애니 Annie 2016. 9. 9.

지금 보고 계신 글은 '팔현리계곡 호박넝쿨 당일치기 물놀이'에 관한 내용입니다.

팔현리 계곡 호박넝쿨

당일치기 물놀이하기

 

더운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계곡이 최고아닌가요? 정말정말 무더웠던 지난 여름에 다녀온 팔현리 계곡이랍니다.  너무너무 더워서 아이들과 근처에 갈 곳이 없을까 하던 중..  알게된 <팔현리 계곡 호박넝쿨>.  이 곳은 점심을 시켜먹으면서.. 하루 놀다 올 수 있는 곳이예요.  주말이면 자리잡기가 너무 어려워서 평일에 다녀왔어요. 

 

특히나 호박넝쿨은 팔현리계곡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혹시나 모를 교통체증에 대비해도 괜찮은 편이예요. 몇년전에 가족들과 계곡 상류에서 놀다가 내려오는데 세시간이나 걸렸던 암흑같은 경험이 있거든요.  차에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아우성치고, 화장실 가고싶다고 징징대던 그런 짜증나는 기억이예요. 하하. 

 

 

남양주시 팔현리 계곡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계곡하류쪽으로 갈수록 물이 조금 많지만 사람이 많고,  상류쪽으로 갈수록 물이 없지만 사람이 덜 붐빈다는 특징이 있어요.   주말에 가실거라면 전화예약은 필수랍니다.  저는 평일에 예약하고 갔는데두 불구하고 거의 만석에 가깝더라구요.  오전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밥을 먹고 있는 사람들이 1/3 정도의 테이블을 메우고 있더라구요. 하하. 다들 부지런하시다니.




 

점심메뉴로 토종닭백숙이나 토종볶음탕 먹으면서,  슬슬~ 놀다가... 또 배고파지면 해물파전이나 도토리묵무침 시켜먹으면서 노닥거리고 수다떨기 딱 좋아요.  물도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 좋구요~.  나무그늘 밑으로 가면 시원해서 신선놀음이 따로 없을 정도네요.   저는 도토리묵이 제일 맛있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도토리묵 주문해놓고 화장실 다녀온사이 가족들이 이미 도토리묵을 헤치?워서 해물파전으로 아쉬움을 달랬답니다. 

 

 

 

팔현리 계곡에는 하류부터 상류까지 호박넝쿨과 비슷한 가게들로 넘쳐나는데요. 어느 가게를 가던지 메뉴는 거의 비슷하답니다.  비 온 후에 가셔야 물이 많아서 물놀이 하기 편할거에요.  튜브 바람넣는 에어? 기계도 있으니 챙겨가시구요.  가능하면 예약하실때부터 미리 전화로 메뉴를 주문해놓아야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음료수나 아이스크림도 파는데 시중가격보다는 조금 윗돈을 주셔야해요. 

 

음식맛도 괜찮고 물놀이도 좋았으나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탈의실이 따로 없어서 화장실에서 옷갈아입기가 조금 번거롭답니다.  이미 올 여름 무더위는 갔으니 내년 여름에 부모님 또는 친구가족과 함께 들려보는 것도 괜찮아요.  팔현리 호박넝쿨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336-3, 새주소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177 풍원가든이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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