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책임져다오! 테팔 미니믹서기 Tefal BL142AKR

다이어트를 책임질 테팔 미니믹서기

Tefal BL142AKR

 

  엄청나게 무덥던 여름이 시작되면서, 작년 여름옷을 꺼내보았지요~.  티셔츠/블라우스 상의는 괜찮았는데, 청바지나 쫄바지를 입어보면서 아 글쎄 깜짝 놀랐지뭐에요.   주로 집에서 레깅스나 트레이닝 옷을 입고 지낸터라,  스물스물 살이 오른? 지도 몰랐거든요.  아흑.  ㅠㅡㅠ . 한살한살 나이를 먹을 수록 군살빼기가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체중관리를 위해 쉐이크를 갈아먹기 시작했어요. 

 

냉동실에 얼린 바나나가 많아서 처분도 할 겸, 달짝지근한 요거트파우더 한 숟가락 넣어 우유랑 쉐킷쉐킷!!  음..  맛도 좋고 한끼 든든해서 즐겨먹었답니다.  그런데 7년된 미니믹서기의 본체부분 플라스틱이 깨지기 시작, 설마설마하던 어느날 저녁 우유가 다 새어나와서, 새 미니믹서기를 구매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저는 물건을 살 때 조건 몇가지를 정해두고 구매하는 편이랍니다.  그래서 미니믹서기를 살때 세운 조건 몇가지를 말하자면요.  일단, 냄새가 베이지 않고 세척이 쉬운 유리용기이면 좋겠고, 쉐이크용으로 단순하고 간단한 기능, 부피가 작을 것, 그리고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주부니까 항상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조건을 달고 각종 후기글과 블로그 검색을 통해 눈에 들어온 테팔 미니믹서기(Tefal BL142AKR)예요, 클릭 앤 테이스트 CLICK AND TASTE 라는 간단명료한 문구로 판매를 하는데, 물건을 받아 개봉해보니 말그대로 진짜 단순하게 되어 있어요. 

 

제품 구성은 유리재질의 제일 큰 용기에 눈금이 있어서 계량하기 편리하겠고, 견과류나 마늘, 깨 등을 갈 수 있는 별도의 칼날포함 용기2개 (뚜껑 포함) 입니다.  앙증맞은 사이즈라서 한끼 요리해먹을때 꽤 유용하게 쓰일 듯해요.  테팔 미니믹서기 본체에는 1번 2번 버튼이 있으며 세기에 따라 조절하기 쉽구요.  1인분 기준으로 우유 300ml에 바나나 1개, 그리고 요거트 파우더 한 숟가락이면, 카페에서 파는 음료 부럽지않은 비슷한 맛이 나서 아주 괜찮답니다!!!   사진보세요~ 남편꺼 한잔, 내꺼 한잔!  믹서기 사용후에는 물로 휘리릭 세척만 하면 되니~, 하이고~! 니가 내 편이로구나 하는~ 기분 좋은 생각뿐! 하하. 그리고 진짜 별거~없는 작동 동영상 첨부합니다.

 

<Tefal bl142akr 작동  youtube 동영상 보기>

 

  단점으로는 기존에 쓰던 미니믹서기를 용기가 플라스틱이라 가벼웠으나, 테팔은 유리라서 조금은 무겁고요, 깐마늘 한소쿠리 갈으려고 시도해봤으나 역시나 무리였습니다.   이 테팔 미니믹서기는 말그대로 쉐이크용으로 100% 적합한 모델인 것 같아요.  그나저나 매일 저녁 쉐이크로 체중관리해야하는데 오늘 저녁에도 부대찌개 폭풍흡입으로 무너지고 말았답니다..  하하 다이어트는 항상 내일부터라고 누가 그러던데,,, 내일부터는 진짜진짜 다시 제대로 도전 들어갑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