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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와 맛집

세부 가이사노 그랜드몰, 마리바고 알레그로 식당

by 애니 Annie 2016. 9. 18.

지금 보고 계신 글은 '세부 가이사노 그랜드몰, 마리바고 알레그로 식당'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부 가이사노 그랜드몰과 알레그로 레스토랑

Gaisano Grandmall in Mactan,

Allegro in Bluewater resort

 

   마리바고 블루워터 숙소에서 지내다가 아이들이 신을 플립플랍 flip-flop, 일명 쪼리~라고 하지요.  겸사겸사 가이사노 그랜드몰(Gaisano Grandmall)로 출발했습니다.  블루워터리조트 정문 앞으로 나가면는  트라이시클(Trycycle, 태국에서 뚝뚝이라 부른다는)이 4-5대가 항상 대기중입니다.   팁을 알려드리자면 승차전에 요금은 꼭! 흥정하셔야 된답니다.  그랜드몰 간다하면 흔히 100페소라고 알려줍니다.  하지만,  미리 알아간 정보로 50페소면 충분한거 안다~~고 했더니 오케이 하더군요. 하하... 아는 것이 절약의 힘이라죠! 

 

트라이시클 초등아이 3명, 저까지 총 4명이 꾸역꾸역 낑겨타려니 좁다고~ 어찌나 투덜대는지 애먹었어요.  적정인원은 2명이랍니다.  이번 여행에서 성인은 저혼자뿐인지라 이런 단점도 살짝 드러납니다.  아빠가 같이 동행했다면 2대로 넉넉히 나누어타도 되련만....에휴~  덜컹덜컹 스릴 있는~ 바깥자리에 타겠다고~ 또 서로 티격태격~ 아웅다웅~ 겁이 없네~ 겁이 없어요. 

 



   마리바고 블루워터 리조트에서 가이사노 그랜드몰까지는 트라이시클로 20여분 정도 떨어져있답니다.  가는 도중에 거리풍경을 몇장 찍어 봤답니다.   사실 저는 관광지보다 이런 현지? 느낌이 더 좋더라구요. 우리네 시골이랑 별 다를 바 없죠.  백화점 비스므리한? 가이사노 그랜드몰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해서 바로 들어간 그리니치피자(Greenwich).  바로 먹방 찍었습니다. 




필리핀에선 패밀리세트 시켜도 뭐 워낙 저렴하니~~ 피자+음료+스파게티+치킨 = 2만원대로 완전 땡큐였습니다.  역시나 필리핀에서 구경하기 힘든 콜라 대신에  아쉬운대로 ICED TEA​~ 맛 괜찮습니다.!!  완벽한 쇼핑을 위해 배불리 먹였어요. 그래야 집에? 아니 리조트에 가잔 소리 금방 안나옵니다~.



   이 곳 그랜드몰에 한국인보기 드물어서 시선집중되더라구요.  여기선 제가 외국인이라죠 하하...  이거저것 기념품도 사고,  필리핀 인테리어도 구경할 겸, 위층으로 쭉쭉 올라갔습니다.  필리핀물가가 저렴하긴 하지만,  그만큼 내구성도 살짝 떨어질 듯한 제품들이 많아서, 꼼꼼히 구경후 2단접시와 간식접시(토탈 3만원) 구매했답니다.  아이들은 각자 플립플랍/쪼리(4천원),  방에 세팅할 장식품을 구매했구요~.   

 

필리핀은 10월부터 크리스마스 장식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1층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어서 기념사진도 찍었고요.  가이사노 그랜드몰 구경하며 아이스크림 먹고 음료수 먹고~ 다시 트라이시클타고 블루워터 리조트로 돌아왔답니다.

 

 

   휴가는 역시나 물놀이가 최고니까,  오자마자 옷 갈아입혀 물개 3마리 수영장에 풀어놓았답니다.   투숙객들은 다들 외부로 관광나갔나봅니다.  하하 우리가 전세낸 듯이 한가로웠습니다.  프리미엄 디럭스룸 근처 비치윙 수영장은  오후에 살짝 그늘이 져서 놀기에 더 좋답니다.  그리고 저녁은 리조트 내에 알레그로 식당(Allegro Restaurant in Maribago)에서 시켜먹었어요. 




10여분거리의 다른 외부식당으로 갈까 했는데,  돌아올때는 늦은 저녁시간에, 또 좁은 트라이시클을 탈 생각하니 여기서 한끼 때우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휴가엔 역시~ 말 그대로 놀고~ 먹고~  마음 푹 살찌기, 하하.  제가 주문한 스파게티,  피자, 샌드위치였는데  피자 괜찮았고요~! 스파게티 괜찮았고요~!  샌드위치 뻣뻣~! 오우 kind of terrible!  그래로 그냥저냥 끼 잘 때웠습니다!  

 

음식값은 마지막날 체크아웃할때 계산하기로해서 영수증에 룸넘버 기재하면 끝~!  수영장에 왠일로 미쿡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아빠는 미국사람, 엄마는 필리핀사람, 아이들은 어찌나 이쁘게 생겼는지,  무슨 대화를 하나 흘끔흘끔 신경도 쓰이고~~ 느긋하게 놀다가 이렇게 하루가 또 그냥 지나갔답니다.  제 블로그에 아이들과 함께한

▶세부 스노클링/호핑 후기 (http://redhairanniestory.tistory.com/5)

▶세부 드림쇼(Dream show)와 어메이징쇼(Amazing show) 관람기

(http://redhairanniestory.tistory.com/28)

▶세부 마리바고 블루워터 프리미엄디럭스룸 후기 (http://redhairanniestory.tistory.com/13)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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