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도농 회뜨는총각에서 광어우럭 시원한 해물탕

   딩가딩가~ 주말에는 TV 시청이나 컴퓨터게임하느라구 새벽까지 놀다 늦은 취침을 하는데요.  새벽 12시에 번뜩!! 광어우럭 회 한 접시에 소주 한잔 하고 싶다는 남편님의 바램으로 급하게 검색질끝에 찾아낸 곳! 

<사진 도농 회뜨는총각 도농동/가운동 체인점>

 

남양주 맛집 도농 회뜨는총각 횟집이랍니다.  네이버 검색하니 새벽3시까지 영업이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혹시모를 확인을 위해 새벽12시반 쯤에 전화를 걸어봤더니,  오예! 반가운 횟집 영업중!이란 말씀~!  게임 오버워치에 한참 빠져있는 아이들까지 광어회 먹고 싶다는 말에 부랴부랴 대충 챙겨입고 매장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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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농 회뜨는총각 횟집 매장>

 

매장은 치킨집마냥 매우 작았으나, 뭐 맛만 좋으면 되잖아요~.  방문하니 매장엔 손님이 1팀이 있었고, 아쉽게도 새벽 1시에 문을 닫는다고해서 포장주문을 했습니다.   광어와 우럭을 섞어 3-4인분 대사이즈, 그리고 매운탕 (단돈 3,900원) 추가했어요. 

<사진 도농 횟집 회뜨는총각 광어 우럭회>

 

시원하게 드시라고~ 센스있게 회접시 아래 얼음이 깔려있어요~.  살짝 두툼하게 썰어주는 편이라 탱글탱글 싱싱하고 맛있었답니다.   새벽에 싱싱한 사시미라니!! 집에서 소주 맥주 한잔과 함께 먹으니 더 편하고 좋구나~.

 

상추에 광어 5점 싸먹다가, 해물탕 끓이려고 잠깐 뒤돌아서 사이, 온데간데 없어진 회접시. ㅠ-ㅠ. 아!  잠깐사이에 아이들이 폭풍흡입했어요, 갑자기 슬퍼졌습니다.  ㅠ-ㅠ

<사진 가운 횟집 회뜨는총각 기본반찬 포장>

 

징그럽다고 꺼려하던 아이들이 불과 일년사이에 어찌나 회를 잘 먹던지, 그래도 아이들 입에 들어갔으니~ 뿌듯뿌듯합니다.   아쉬운대로 기본 반찬을 주섬주섬 먹었어요.  소라와 번데기도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맛깔나드라구요.  

<사진 가운 횟집 회뜨는총각 해물탕>

 

다행히 아직 해물탕이 있으니까요.  콩나물과 쑥갓 넣은 해물탕 국물이 어찌나 시원한지~, 냉동실에 쟁여둔 물만두와 라면사리 투하해서 같이 보글보글 끓여줬습니다.  회도 괜찮고 해물탕도 괜찮고~ 앞으로 종종 방문해야겠습니다.

 

* 회뜨는총각

주소-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390,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114-15 1층

위치- 도농동과 가운동 사이의 큰 사거리, 마포갈매기 옆 (도농동 우리은행, 미스터피자 길건너편)

전화- 031-552-0303

영업시간- 새벽 3시라고 써있으나 새벽 1시까지 (그때그때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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