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한강유람선타고~ 빵도 만들고~<팡팡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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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한강유람선타고~ 빵도 만들고~
<팡팡크루즈>
뒤늦게 타본 한강유람선! 유람선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걸 이제야 알게되었어요~. 출발장소는 여의도, 주차장은 63빌딩 앞 여의도 제1주차장 이용. 팡팡크루즈는 하루에 두 타임이 있어요~. 잠깐 팡팡크루즈에 대해서 소개하자면요. 2011년 11월에 <신나는 빵 쇼! 제빵왕 김탁구>라는 이름으로 런칭이 되었다고합니다.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2010년 하반기에 방송되었으니, 아마 엄청난 시청률로 드라마가 히트하고 나서 만들어진 프로그램같아요~. 개인적으로 배우 윤시윤 엄청 좋아라하는데요 ㅋㅋ..
팡팡쇼는 음악, 댄스, 노래, 마술, 저글링, 놀이, 코믹쇼, 타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구성된 신나는 공연이라고 합니다. 아마 빵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드라마였다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입증하려는 기획이죠~. 빵이라는 소재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려고요.
유람선 타기 전 이 <신나는 빵 쇼! 제빵왕 김탁구>쇼를 구경도 하고 손으로 조물락조물락 빵을 만들고~, 빵이 구워지는 동안 유람선을 타고 놀다~ 돌아와 마지마 귀가전에 내가 구운 빵을 받을 수 있는 알찬 패키지라고나 할까요~? 외국손님들도 많은지, 영어/일본어/중국어 설명으로 된 티비화면도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간 날은 중국인이 꽤 많더라구요~. 준비된 반죽으로 소보루 빵과 팥빵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쟁반 한쪽에는 포스트잇에 만든 사람 이름을 기재해놓아요~. 1인당 소보루 빵2개, 팥빵 2개 만들 수 있어요~.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전학년 어린이들에게는 아주 딱! 좋은 그런 체험의 기회랍니다. 빵을 어느새 다 만들고는 유람선을 타러 슝~~~! 출발합니다.
바로 아래 1층으로 내려가면 그곳이 바로 선착장이예요. 팡팡크루즈 패키지로 오신 분들은 한줄로 쭉 서서 기다리고, 크루즈만 타러 오신분들은 또 다른 줄에 서서 대기했어요. 유람선을 타자마자 1층 홀에서, 아까 빵쇼 때 설명해주신 분들께서 재미나는 공연을 합니다~.
평일저녁이었는데도 일반 유람선 승객들로 배가 가득차네요~. 특히 외국인들이 절반 이상은 된 듯 싶엇어요. 중국사람을 비롯해 프랑스사람, 인도사람, 미국사람 등등... 음 서울도 영락없는 관광도시 맞더라구요. 일상에서 흔히 보는 한강이었지만~ 이렇게보니 또 다른 멋진 관광지 느낌이 나서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었고, 아이들이 어리다면 한번쯤을 가볼만한 <팡팡크루즈>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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