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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와 맛집

이열치열 방이칼국수 즐기기

by 애니 Annie 2016. 9. 9.

지금 보고 계신 글은 '이열치열 방이칼국수 즐기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열치열 방이칼국수 즐기기

 

 

   집근처 상가에 방이칼국수가 있어서 종종 즐기곤해요.  후덕지근~ 더운날 시원한 에어콘 바람 맞으면서 즐기는 칼칼한 국물~ 완전 좋죠~!!!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더니 어른못지 않게 잘 먹더라구요.  덕분에 식비는 상승!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ㅋㅋ   그래도 키로만 쭉쭉~ 간다면 더 바랄것이 없겠죠? 일단 사진 투척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비쥬얼도 중요하니까요~!

 

   아이들이랑 가서 방이칼국수 2인분에다가 샤브샤브 고기 1인분 먹다가 또 고기 1인분 추가했어요.  방이칼국수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살얼음이 들어간 시원한 동치미, 텁텁하지않은 맑고 개운한 맛이었어요. 어릴때 엄마가 해주던 그런 맛이라고나 할까요. 

 

배추도 아삭아삭하니 샤브샤브와 먹으면 딱 좋은 궁합이지요!  콤달콤 겉절이 김치는 칼국수가 끓기도 전에 아이들이 이미 다 먹어버려서, 다시 한번 리필을 요구했지요.   반찬으로 나오는 배추/김치/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저가의 중국산 김치와는 조금은 다른 맛이었어요.  




 

어느새 조그만 냄비에 향긋한 나리와 버섯이 듬뿍 들어간 얼큰한 국물이 지글지글 끓습니다.   샤브샤브가 보글보글 끓자마자 후다닥 고기 담가서 먹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매콤하고 칼칼한 육수지요.  야채가 싱싱하니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드라구요.  추가가격없이 야채리필도 해주시고요~~ 어느정도 건더기를 다 건져먹고는 칼국수까지 알뜰히 끓여먹지요..

 

 

이때쯤이면 이미 배가 부른 순간인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으로 빼 놓을 수 없는 볶음밥!!!  드디어 마지막 관문이지요 그것도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는 마지막 볶음밥..!!  바닥에 약간 눌러서 센 불에 볶아야 더 맛있잖아요~  더울까 싶어, 빈테이블로 가져가셔서 볶음밥 해주시는데, 아휴~ 사장님 센스쟁이시네요~~

 

에어콘 바람쐬며 잠깐 기다리니 완성된 볶음밥 갖다주셨어요!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주시는 친절함까지!   우리 작은아이는 이거 기다리느라구~~ 고기는 조금 먹는다고 하드라구요.  그런데 아직 모르나바요.  이미 배가 불러도 볶음밥을 먹으려고 생각하면 뇌가 위를 자극해 꿀렁꿀렁 소화시킨다는 사실을요. 하하...  




큰아이는 한술 더떠서, 칼국수 국물에다 찍어먹어야 제대로 된 맛이라며 또 폭풍흡입을 했어요.  방이칼국수는 어느 지점을 가도 일정한 맛을 제공하니, 특별히 어느 지점을 방문했는지는 비밀이랍니다.  포스팅하다보니 또 먹고싶어지는 방이칼국수네요~!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모두모두 맛있는 음식 드시고 힘내시길 바라며,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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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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